문서 인쇄하듯…`3D 프린팅’미래 이끈다

김호찬 안동대 교수`100대 기술·주역’ 선정… 연구 성과·장래성 높이 평가

2014-01-07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공과대학 기계자동차공학과 김호찬 교수(44)가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공학기술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미래 선진한국의 성장엔진이 되어줄 100대 기술과 주역’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미래 100대 기술에는 신개념의 스핀 메모리 소자, 무안경 3D 및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Gbps급 통신을 가능케 하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 3D 프린팅 기술 등이 선정됐다.
 김 교수는 `성장하는 사회’ 비전의 기계·생산시스템 산업 부문의 `3D 프린팅 기반기술’에서 그동안의 업적과 장래성을 평가받아 미래 기술 주역으로 선정됐다.
 3차원 프린팅이란 실제 세상의 물건 또는 제품을 마치 프린터로 문서를 인쇄하듯이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실제 물체를 사무실 수준의 청정도와 정숙성을 유지하면서 별도의 전문적인 처리나 수작업 없이 주어진 제품의 3차원적 제품설계에 따라 자동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김호찬 교수는 3D Printing, 3D CD(3 Dimensional Circuit Device), CAD/CAM, MEMS 등 생산 및 가공분야를 전공했으며 3D Printing과 관련해 Multi-scale, Multi-material, Multi-process 적용 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전자장치에 3D Printing 기술을 접목해 자동차는 물론 로봇의 제조에 까지 그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우수한 연구 성과를 해외 유명저널(SCI급)에 다수 게재하고 다양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