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기업 제품 우선 구매해야”

대구시, 혁신도시 이전기관 관계자 초청 간담회

2014-01-21     윤용태기자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대구시는 21일 그랜드호텔 플라자 홀에서 대구상공회의소 주관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구매·계약담당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산업단지에는 지난해 한국감정원 등 3개 기관이 입주 완료했으며, 올해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6개 기관이, 내년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는 무엇보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기업 제품을 우선 사용하고 용역과 공사에 대해서도 우선 계약을 원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기업 육성에 일익을 담당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10개 공공기관의 구매·계약담당관과 대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건설협회, 급식·위생·경비 분야 용역 우수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오전에는 대구문화의 정체성을 알리는 `대구 근대골목투어’를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오찬간담회 및 지역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협동조합 및 조달 우수기업 홍보 설명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