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용 `업그레이드’

2006-06-05     경북도민일보
 무디스, `A2→A1’ 1등급 상향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지난 5월 26일 해외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Moody’s)사로부터 외화 신용등급을 기존 `A2’등급에서 `A1’등급으로 1등급 상향 획득됐다고 밝혔다.
 무디스사 신용등급의 경우 그동안 개별 기업의 신용등급 결정시 국가신용 상한선(Country Ceiling)이 등급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이번에 국가신용 상한선이`A3’에서 `A1’으로 상향조정돼 등급하락 요인이 사라진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국내 10개 기업의 등급이 상향 조정되었다는 것.
 한수원은 2005년 5조 6000억원의 매출실적과 1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국내 전력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이번 신용등급 상향 발표를 통해 향후 국내외 자본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시 우수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더욱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의 우수한 재무구조와 경영성과 등을 감안할 때 `A1’으로의 등급 상향은 당연하다”며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장부중기자 jb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