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악천후 속 응급환자 긴급후송

2007-03-06     경북도민일보
울릉섬에서 운전중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진 응급환지를 풍랑주의보로 인한 악천후속에서도 경비함을 급파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환)는 지난 4일 오후 3시40분께 울릉읍 저동리2(깍기등)에서 1곘포트차량을 이용 비료를 싣고 운행중 운전부주의로 차량이 전복해 사고를 당한 울릉농협 직원이모(50)씨가 중태에 빠지자 울릉군 보건의료원이 동해해경측에 도움을 요청.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헬기편으로 환자를 수송하려 했으나 강풍과 우천관계로 헬기지원이 불가하자 풍랑주의보의 악천후속에서 의료진을 태운 500곘급 경비함을 울릉도에 급파, 이씨를 이날밤 11시40분께 묵호항으로 긴급후송 강릉 동인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울릉/김성권기자 k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