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필리핀 어학연수생들, 현지 수해마을 위문

2014-02-04     김찬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경일대학교 필리핀 어학연수생들이 최근 구호물품을 모아 일로일로 지역 아후이(Ajuy) 시청을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필리핀 어학연수를 다녀온 경일대학교 1기생들은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일로일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학 도서관 로비에서 4일간 모금운동을 벌여 의류 30박스를 비롯해 신발, 가방, 식료품 등 총 40박스 분량의 구호물품을 3기 어학연수생들에게 현지 전달을 부탁했다.
 3기 어학연수생들은 지난달 21일 아후이 시청을 방문, 구호품을 전달한 뒤 태풍피해 복구현장과 피해 가정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