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 두현석·김재빈 U-19 국가대표 발탁

2014-02-11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고등학교(교장 김동식) 축구부의 두현석, 김재빈 선수가 오는 10월 미얀마에서 열리는 `2014 AFC U-19 챔피언십’을 위한 U-19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학교 측에 따르면 김상호 U-19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해 11월 고등부리그 왕중왕전과 전국체전을 직접 관전한 후 선발한 대표선수 명단에 두 학생이 선발돼 두 차례 전지훈련을 통해 최종 확정될 경우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4 AFC U-19 챔피언십’에 나서게 된다는 것.
 이번 두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으로 안동고 축구부는 창단 이래 김도균, 김진규, 백지훈 등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영광을 안게 됐고 그 동안 전국대회 우승 13회를 비롯해 4강 이상 38회 입상한 전통의 축구강호로서의 명망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고 김동식 교장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을 계기로 안동고의 모든 학생들이 세계무대를 향한 꿈을 키우길 소망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의 명성을 드높이는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축구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