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육상대회 유치위원회 15일 프레젠테이션 최종리허설

2007-03-06     경북도민일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IAAF 집행이사회의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최종 리허설을 오는 15일 오전 10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세계육상 유치위원회는 지난해 12월에 제작을 시작해 전문가 조언을 통해 수정·보완하고,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현 지실사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작했다.
프레젠테이션은 한국 고유의 역사·문화와 접목해 감성적인 내용으로 구성하고, IAAF 집행이사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주제화한 영상 6편(20분정도)을 제작했다.
이 영상에는 세계육상의 균형발전을 위한 대구의 Mission 과 Guarantee를 제시하고, 대구의 스포츠 열정과 육상문화, 대회 유치염원과 정부의 지원의지, 완벽한 시설과 준비상황 등을 표현했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지난달 IAAF 실사평가단이 대구를 방문 했을 때 느꼈던 감동과 준비된 도시임을 케냐 몸바사의 집행이사회에도 알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홍보대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유치대표단은 20일 출국해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대구/김강석기자 k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