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성능 향상 기술 개발

포스텍 화공과 박성해 교수팀

2014-02-24     손석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태양광을 전기로 전환시키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효율을 향상시킨 기술이 포스텍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스텍 화학공학과 박성해(38·사진)박사와 임종철(31·박사과정)씨 연구팀은 자기조립 물질로 스펀지 구조체를 만들어 태양전지 속 염료의 분리 및 누수를 막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료감응형 태양전지는 다른 태양전지와는 달리 염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태양광이 전기로 바뀌는 과정에서 염료를 안정화하는 핵심 액상물질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려 상용화가 가능한 최소효율(7%)에도 미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팀은 일정 조건 아래 스스로 스펀지 구조체를 만드는 자기조립형 물질을 넣어 태양전지 내부의 염료 주변에서 스펀지 구조체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