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광역매립장 안전사고 잇따라

관리·감독 부실 여부 조사 중

2014-02-25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의 광역매립장이 연이은 안전사고로 안전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8시20분께 광역매립장에서 매립지 정비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A(66)씨가 압축기에 끼어 숨졌다.
 이날 사고는 A씨가 압축된 쓰레기를 철사로 묶은 후 연결철사를 끊어주는 작업 중 기계 오작동으로 점검을 위해 기계 사이에 들어간 새 갑자기 작동된 기계 절단면이 변사자를 눌러 발생한 것으로 추정, 근무자 등을 상대로 관리감독 부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도 폐기물 선별장에서 작업하던 하청업체 직원 B(50)씨가 컨베이어벨트에 팔이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광역매립장의 잇따른 안전사고로 매립장의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