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곳곳 3·1절 기념행사 풍성

안동서 태극기 교환 행사 진행 등

2014-02-27     권재익·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김영무기자]  제95주년 3·1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안동에서 개최된다.
 도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관계자 및 생존유공자, 광복회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3·1절 경북도 기념식’이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으로 승격된 후 처음으로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거행된다.
 안동문화의 거리에서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색종이를 붙여서 가로8m 세로 5.3m의 대형태극기 만들기 행사와 헌 태극기를 가져오면 새 태극기로 교환해 주는 행사가 지난 20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또 28일 오후 6시부터는 안동웅부공원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안동청년유도회, 보훈단체, 학생,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 행사와 만세운동 재현 횃불거리행진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광복의 밑거름이 된 경북 여성들’이란 주제로 기획전시회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기념관에서는 삼일절 기획전과 함께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 전시도 마련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와 전시회,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영양군도 이날 오전 10시 청기면 망미공원에서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해 박상도 영양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및 보훈가족, 학생,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5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