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 홀몸노인 보금자리 마련

예천군, 동송리 공동거주의 집 개소… “행복한 노후 기대”

2014-03-11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정서적 외로움 해소를 위해 운영중인 `어르신 공동거주의 집’이 도내에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으며 올해 추가로 7개소를 추가 설치,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5개소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11일 개포면 동송리경로당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지역 홀몸 노인,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송리 홀몸노인 공동거주의 집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 거주의 집’은 예천군이 특수시책으로 2012년부터 추진해 경로당과 기타 시설 등을 활용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함께 거주함으로써 외로움과 쓸쓸함을 달래고 노인성 우울증 등 응급 상황 발생시 긴급하게 대응토록 하기 위해 인기리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현준 군수는 “65세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31.8%를 넘어선 1만4479명의 어르신이 거주하며 예천은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부작용을 현실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동기간처럼 서로 의지하고 오손도손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