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림조합, 봄철 나무시장 운영

2007-03-11     경북도민일보
 성주군 산림조합이  봄철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7일 개장한 나무시장은 다음달10일까지 운영되며 묘목시장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품질이 우수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 된다.
 주요판매수종은 감, 대추, 밤, 매실 등 유실수를 비롯해 가죽, 오가피, 음나무, 두릅나무 등 특용수와 강송, 잣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산림수종 50여종을 시중가격 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나무시장에는 판매는 물론 좋은 묘목 고르는 방법과 식재관리 요령도 교육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잔뿌리가 많고 사방으로 고루 뿌리가 뻗어 있으며 눈이 크고, 병충해를 받지 않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은 묘목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 산림조합은 지난해에도 소나무, 배롱나무, 영산홍 등 1만여본의 수목과 잔디등을 판매해 6000여 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성주/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