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미디언 리처드 제니 권총 자살

2007-03-12     경북도민일보
 
 
영화 `마스크’에서 짐 캐리의 친구 찰리 역을 맡았던 코미디언 리처드 제니(45·사진)가 자살로 추정되는 총상으로 숨졌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제니는 10일 오전 얼굴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제니와 함께 있었던 여자 친구는 사고가 나자 경찰에 전화를 걸어 `남자 친구가 얼굴에 총을 쐈다’고 말했으며 LA 경찰은 공식적으로 자살이라 확인해 줄 수는 없으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기적으로 코미디 순회 공연을 펼치며 NBC의 간판 토크쇼 `투나잇쇼’에 자주 등장했던 제니는 `마스크’와 `아리스토크래트(The Aristocrats)’ 등의 영화에도 출연해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