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구제역 특별방역 돌입

2007-03-12     경북도민일보
3월~5월말까지 3개월간  
 
 전국 최대 한우 사육 집산지인 경주시는 3월~5월말까지 3개월 동안 구제역 특별방역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축·수산과 내에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구제역 특별방역을 위해 관내 47개 공동방제단을 가동해 부업규모는 한·육우·젖소·사슴 10두 미만, 돼지 500두 미만, 닭 3000수 미만, 오리사육 전 농가에 축사 내·외부 소독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는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해 부업규모 이상농가는 농가자체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차량 3대 등을 운영해 구제역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농장입구의 소독시설 설치 및 소독실시상황, 소독부기록 점검 등을 강화하고 황사발생시 농가수칙 및 소독실시 방법과 의심축 방생시는 즉시 신고(1588-6040, 779-6285)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