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김병준 정책위원장 포항방문

2007-03-12     경북도민일보
포항상의 초청, KTX 포항노선 개설 등
오늘 `경북 최대현안 논의’… 관심집중

 
청와대 김병준 정책기획위원장이 13일 포항을 방문한다.
포항상공회의소는 “김 위원장이 13일 포항을 방문해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를 갖을 것이다”고 12일 밝혔다.
김 위원장의 이날 포항 방문은 포항상의가 초청한 간담회 자리다.
포항상의는 △KTX 포항노선 개설 △영일만항 건설 △포항첨단소재 R&D 특구지정 △경제자유구역지정 등을 김 위원장에게 건의한다.
포항은 물론이고 경북의 최대 현안 사업들이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지역발전에 따른 대형 프로젝트들을 김 위원장에게 건의할 것이다”면서 “이는 성사 여부를 떠나 시민들과 상공인들의 바램을 전하는 차원이다”고 말했다.
포항시와 포항상의는 최근 KTX 포항노선 개설을 정부에 건의했었다.
또 영일만항의 조기 완공을 비롯 포항첨단소재 R&D특구지정 및 경제자유구역지정 등을 위해 수년간 정부 각 부처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간담회에는 지역 상공의원 25명이 참석한다.
포항의 관계자는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이 포항을 방문해 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포항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