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천리천, 생태하천으로 재탄생

2014-03-31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가지 중심부를 관통하며 하수유입 등으로 악취를 풍기던 천리천이 도심 내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재탄생됐다. 지난 2012년부터 총 78억8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동부교회에서 태화동 어가교까지 1.2㎞구간에 조성된 천리천에는 하천 양쪽으로 4.1㎞의 산책로와 물놀이시설 1곳을 비롯해 목교 3곳, 전망대 2곳, 운동시설 10종, 덩굴 파고라와 조경수 등을 식재해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재탄생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