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스포츠대회 풍성… 안동 경제 활성화`훈풍’

테니스·축구·씨름·마라톤 등 다양한 대회 열려

2014-04-03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는 온갖 꽃들이 만개해 봄의 기운이 생동하는 4월을 맞아 생활체육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에 따르면 봄의 기운과 함께 4월 10여개의 전국단위 대회를 비롯한 각종 다양한 체육대회가 열려 생동하는 봄처럼 지역에서도 생기가 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먼저 4~13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안동시민테니스장 등에서 전국의 실업과 대학선수·임원 400여명이 기량을 겨루는 `2014안동오픈 테니스대회’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5일 강변축구장에서는 안동축구클럽 41주년 기념대회의 일환으로 300여명의 `축구동호인들의 잔치’가 열리고 6일에는 `제4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12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11일에는 안동체육관에서 `제6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가 12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고 12일 낙동강 둔치에서는 `제11회 경북연합회장배 윈드서핑대회’가 개최된다.
 다음날인 13일 안동볼링장에서는 `2014 안동연합회장배 볼링대회’가 열리고 19~20일까지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는 `제12회 대구일보배 전국테니스대회’가 열린다.
 이어 24일부터는 `전국 카누협회장배 대회’가 3일간의 일정으로 안동호에서 개최되고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는 `2014회장배 종별 배드민턴 대회’가 열려 3000명의 선수·임원단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4월 마지막주 일요일인 27일에는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안동낙동강변 마라톤 대회’가 열려 낙동강을 수놓게 된다.
 이 밖에도 임하호 축구장과 강변구장 등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맞아 `2014전국초중고 경북권역 주말리그 축구대회’와 `제10회 시장기타기 꿈나무 축구대회 겸 KFA유·청소년 클럽리그 축구대회’가 10월달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다채롭게 열리는 스포츠대회를 통해 지역경기가 크게 살아 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2016년 제54회 경북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