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민과 교감 위해`희망나무’설치

선거사무실에 바람·기원 담아 가지마다 희망쪽지 매달아

2014-04-06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김관용 예비후보측은 도민들과의 교감을 위해 선거사무실에 `희망나무’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나무는 경북도민들의 바람과 기원을 담아 가지마다 `희망 쪽지’를 매단 것.
 김 예비후보측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나무 `꽃들’에는 사무실을 찾은 이들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쓴 메시지들로 가득 차 있다”고 했다.
 한 대학생은 “뭐라 케도 김관용, 꼭 맞는 말”이라며, `김 예비후보님, 힘 내세요’라고 정성껏 쓴 글을 직접 나무에 매달았다는 것.
 또 포항에서 찾아 왔다는 한 40대 주부는 “얼마 전 신문에서 동해안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나온 것을 봤다”고 말하고, “동해안 지역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김 예비후보님의 사무실을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어 이렇게 왔다”면서 `김관용 후보님 믿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고 김 예비후보측은 밝혔다.
 `희망나무’와 관련,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민주주의 꽃인 선거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유권자들과는 어떻게 교감해야 하는 지 보여주고 싶어 희망나무라는 상징물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