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한옥건축 전문인력 양성

市, 관학 공동교육 협약식

2014-04-07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한옥 건축의 전문 인력이 안동에서 양성된다.
 안동시는 7일 시장실에서 권영세 시장과 황칠봉 안동 한옥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건축 전문인재 양성과정’ 위탁을 위한 관학 공동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전통문화예술 계승 전문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통 한옥을 보유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본 과정은 (주)락고재 부설 안동한옥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안동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6개월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전통한옥의 유지보수를 위한 대목수를 양성하는 이번 사업의 교육은 1개월 차에는 목재의 이해 및 치목방법과 공구사용법 등을 교육받고 2~6개월 차까지 서까래, 도리, 보, 추녀, 구조 부재, 수장재 바심, 실습현장 부지조성 및 기초공사, 목구조 조립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