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교통카드 이용률 33% ↑

2014-04-10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의 교통카드 이용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도청 신도시 대중교통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교통카드 이용률이 67.3%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56.1% 보다 11.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무료환승도 16만 건으로 지난해 12만 건보다 33%나 늘어났다는 것.
 이에 따라 연말까지 시민들의 교통복지 혜택은 교통카드 요금할인 7억원, 무료환승 요금할인 8억원 등 모두 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이용객도 2.5% 증가해 고유가와 인건비상승으로 어려운 운수업계의 경영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도청신도시 대중교통 활성화도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이용률이 해마다 크게 신장돼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안동-예천 광역BIS 구축과 함께 단일요금 및 교통카드 무료환승 등 선진화 된 도청신도시 연계운행 대중교통체계를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