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개 역점사업 예타조사 대상 선정

국민안전로봇·하이퍼텍스기계산단·스마트그리드확산사업에 3364억 투자

2014-04-13     정혜윤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는 13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국가재정사업정책자문회의에서 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하이퍼텍스기계 산단 조성’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직접 시행 `스마트그리드확산사업’등 창조경제 산업분야 3개 사업이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도의 창조경제산업분야에서 발굴한 사업중 예타가 완료되어 사업을 진행중인 7개 사업과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사업’에 이은 9~11번째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는 경북 동해안 일원에 총 1215억원을 투입해 재난인명구조 및 재난환경 분야의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재난환경 실증단지(1만9800㎡ 규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대형 재난사고 때 피해 확산을 막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URo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하이퍼텍스기계 산업단지’는 칠곡군 일원에 총 1315억원을 투자, `하이퍼 패브릭제조시스템’ 및 `하이퍼 성형가공시스템’을 개발하고, `기계기술 지원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섬유기계 완제품 및 부품산업의 국산화로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하고, 2020년 수출 40억달러 달성과 세계시장 점유율 5위를 달성하는 프로젝트다.
 `경북형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834억원을 들여 도·한전·포스코·KT와 공동으로 도청이전신도시·혁신도시·울릉도 및 도내 25개 대학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구축한다.
 또 전기자동차충전인프라도 갖춰 에너지절감 10%를 달성과함께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