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속도 줄여야

2014-04-15     경북도민일보

[경북도민일보] 3월 개학이 이루어 진 뒤 한 달 정도 시간이 흘렀다. 농촌에는 농부들이 농사일 준비로 바쁘고,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학년에 적응하느라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층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어린이 인구는 감소하는 추세로 경제 발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에 힘써야 할 시기다. 특히 어린이들은 사고력과 판단력이 성인에 비해 많이 떨어지기에 도로횡단으로 인한 차량과의 충돌로 대형사고 등 인명피해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찰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시작과 끝 부분에 노란색 스쿨죤 표지판과 도로 바닥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알리는 표시가 되어있다.
 운전자들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자동차의 엑셀에서 잠시 발을 떼어 브레이크를 밟는다면 우리의 자라나는 새싹들의 안전이 보장되는 복지사회가 이루어 질 것이다.
 꼭! 꼭! 꼭!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너와 나 모두 어린이 생명보호를 위해 엑셀에서 브레이크로 잠시 발을 옮겨 속도를 줄이고, 교통질서를 지켜나가자.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신호, 속도, 주정차 등 법규위반은 일반도로에 비하여 2배나 많은 범칙금과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동희(상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