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안동 최악 미세먼지 공포

포항 청림·제철·연일 등 8개 읍면동,`매우 나쁨’

2014-04-16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손석호기자] 16일 포항시와 안동시내 전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수준으로 올라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포항시는 청림,제철,연일,오천,상대,효곡,대이,해도동 등 8개 읍면동의 한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246㎍/㎥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안동시도 전역이 236㎍/㎥로 `매우 나쁨’을 나타내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 농도는 81∼120㎍/㎥이면 `약간 나쁨’, 121∼200㎍/㎥이면 `나쁨’, 201㎍/㎥ 이상은 `매우 나쁨’으로 등급이 정해진다.
 미세먼지와 관련, 기상청은 공기질이 나쁨 수준에 있으면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호흡기·심질환자나 노약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