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글로벌 기초자치단체 경쟁력 인증

2014 대한민국 도시 세계화 수준 평가`최우수’선정… 국제네트워크 구축 호평

2014-04-21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가 2014년 대한민국 도시의 세계화 수준 평가에서 `세계화 종합 최우수 기초자치단체(인구 20만명 미만)’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한반도선진화재단과 월간조선이 공동 기획으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78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계화 여건, 세계화 노력, 세계화 성과부문에 대해 총 53개의 세부지표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안동시가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는 것.
 이번 평가에서 시는 그동안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AFHC) 등 9개 국제기구 가입과 일본 사가에시(1974년) 등 6개국 7개 도시와 국제 자매우호도시 결연 등 국제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활발한 세계화 전략이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외국인 공무원 채용과 홍콩, 러시아 등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그리고 시가 주도해 설립한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의 활발한 민간교류 등이 우수하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 세계화 수준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글로벌 도시로 경쟁력을 인증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