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중하지구 농촌용수개발 신규 지정

정부, 89억 투입 2018년 완공 예정

2014-04-28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의성군 안사면 중하리와 안사리 일대의 중하지구가 2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로 지정돼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28일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에 따르면, 중하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국비 예산 89억7900만원을 투입해 저수지 1개소를 증설하고 용수로 9375m, 이설도로 1626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착공돼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다만 총사업비 89억7900만원은 10여년 전 설계금액이라 최소 2%는 단가 인상이 필요해 11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하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1865톤의 농업용수가 확보돼, 의성군 중하면 일대 농업인들의 농업용수 부족이 전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의성군 가음면 일대 가금지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도 올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지구로 지정돼 총 35억원의 국비 예산으로 양수장 2개소 및 취입보 2개소가 건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