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석·스터디룸 신청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가대 도서관`스마트 라이브러리 메니지먼트 시스템’구축… 학생들 호평

2014-04-30     김찬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열람좌석과 스터디룸을 신청·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라이브러리 메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대구가톨릭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중앙도서관 내 1750개 열람석과 2개의 그룹스터디룸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솔루션이다.
 개인 스마트폰에 `클리커(clicker)’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현재 좌석배정 현황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뒤 20분 이내 도서관에 설치된 좌석확정기에서 확인하고 앉아야 한다.
 신청한 좌석에 배정된 시간(회당 4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배정시간 종료 20분 전에는 알림 문자가 자동 전송된다. 잔여 좌석이 없을 경우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대가대 관계자는 “기존 중앙도서관 현장에서 좌석을 신청하던 시스템이 이처럼 스마트폰으로 신청 방식으로 바뀌면서 기숙사, 버스정류장, 교내 식당, 강의실 등에서 미리 도서관 좌석을 신청해 놓고 이동한 뒤 바로 열람석에 앉아 공부할 수 있어 학생들은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