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적십자사, 어버이날 孝 나눔

지역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봉사·건강검진 등 펼쳐

2014-05-07     정혜윤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대구은행과 대구적십자사는 7일 오전 두류공원 급식소에서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맞이 효(孝)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은행 신입행원 50명과 적십자사 봉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봉사자 100여명이 참여, 800여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비롯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손 마사지, 무료 이발, 건강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소요된 비용은 지난달 11일 개최된 대구국제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조성한 `DGB마라톤 러브펀드’를 재원으로 마련, 그 의미를 더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신입행원 연수기간 중 봉사활동을 포함시켜 입행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지역과 함께 하는 나눔활동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DGB금융그룹 출범 3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시설 위문, 청소, 급식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마라톤 러브펀드’는 대구은행이 지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행사를 홍보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대회에 참여하는 임직원 1인당 5000원 상당의 기금을 은행에서 특별히 조성해 각종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