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비딩기 장관·고위 공직자
대구대학서 2주간 농촌개발분야 연수교육

대구대, 한국 농업 발전상·새마을 운동 개념 등 소개

2014-05-27     김찬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지난 27일부터 2주간 콩고민주공화국 비딩기(Antoine Bidingi) 농업농촌개발부 장관과 고위 공무원들이 대구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농촌개발 분야 연수를 받는다.
 콩고민주공화국은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가 발표한 `2010 세계기아지수’ 보고서에서 5세 이하 어린이 사망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빈곤 국가이다. 이에 KOICA는 키치니 마을을 시범지구로 정해 농촌개발모형 실현을 위한 무상원조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사업에서 대구대학교는 연수교육 분야에 책임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대구대학교 조익환 교수(동물자원학과)는 “농촌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축산, 원예 산업과 관련 분야인 농자재 분야를 소개하고 새마을 운동 개념 등을 집중 연수해 아프리카 농촌 근대화에 새지평을 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대학교 내 국제빈곤기아퇴치센터(소장 최창원 동물자원학과 교수)는 이번 연수단과 함께 콩고민주공화국 키치니 지역을 중심으로 한 농촌 개발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빈곤 탈출 방안을 모색하고, 2015년으로 예정된 22명 규모의 실무급 연수 교육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연수단은 경북도청, 경북도 농업기술원, 농자재센터, 축산물가공센터, 청도 새마을 운동 발상지, 식물공장 등 농업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선진 산업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비딩기 장관은 “한국의 발전상은 농업 분야를 비롯해 국가 곳곳에 개발이 필요한 콩고민주공화국의 좋은 모델이다”며, “이번 연수교류를 통해 콩고민주공화국과 한국, 그리고 대구대학교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