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교수팀, 세계 최초
곰팡이 세포 분화조절 규명

2014-05-29     연합뉴스

 우석대는 최근 김종화, 한갑훈, 김희서 교수와 도내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공동연구진이 새로운 방식의 `진균(곰팡이)세포의 분화조절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진은 메틸전환효소(VipC)가 파트너 단백질과 함께 세포막에 복합체로 존재하다가 세포 밖에서 받은 신호를 핵으로 전달, 세포의 분화과정과 2차대사산물 합성을 조절하는 `후생유전학적조절’(epigenetic regulation)의 원리를 밝혀냈다.
 지금까지는 세포막에 존재하면서 신호를 전달하는 메틸전환효소 복합체에 대한 존재가 알려진 바가 없었다.
 연구진은 향후 곰팡이 오염 제어, 곰팡이균 독소 생성억제 연구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