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고, 사제동행 향토순례 대장정 성료

2014-06-01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고등학교(교장 이세호)는 지난달 29일 스승과 제자가 함께 행군하며 소통하는 향토순례 대장정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3회째 사제동행 향토순례 대장정은 `추모와 다짐으로 새로운 도약’이란 슬로건으로 20㎞(학교~석천정~청암정~쌍벽당~워낭소리 촬영지~도암정~학교)를 행군하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또래 친구들을 추모하고 자신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과 극기정신을 키우며 사제간의 소통과 부축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향토순례는 1·2년 학생 230명과 교사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화경찰서, 해병전우회, 군보건소, 봉화소방파출소 119안전센타 등이 안전도우미로 동행하며 순례길 자연환경 보호활동과 향토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