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유행 선도하는 `멋쟁이’ 되자

2007-03-20     경북도민일보
 
    
 
 
   포항 롯데百, 남성정장 매장 고객 `북적’
   심플 스트라이프·솔리드 풍 정장 `인기’

 
 
 남성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지고 있는 요즘 포항 롯데백화점 남성정장 매장에도 봄 옷을 찾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올 봄 남성정장은 광택이 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모실크 혼방소재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강한 스트라이프 정장 보다는 심플하면서도 약한 스트라이프, 또는 솔리드 풍의 정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트라이프의 인기도 지속되고는 있지만, 선이 굵고 강렬한 형태의 스트라이프는 점점 사라지고, 빛의 방향이나 밝기에 따라 보일 듯 말 듯 은은하게 표현되는 상품들이 많아 지고 있다.
 인기 색상은 은은하고 우아한 밝은 색 계열의 그레이, 아이보리 등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상의 스타일도 눈 여겨 봐야 한다. 기존의 정장은 뒤쪽이 막혀 있는 것이 유행이었지만, 최근에는 중앙이 트인 센터 벤트, 양쪽으로 트인 사이드 벤트 스타일이 유행을 하고 있다.
 버튼은 투 버튼이나 투 버튼 중에서도 버튼 위치가 조금 높은 하이 투 버튼이 큰 인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정장은 한 여름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 모두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정장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소재 또한 가벼워 착용감이 아주 뛰어나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