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사과·수박 브랜드 가치 제고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추진

2014-06-08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지역의 특산물인 봉화사과와 봉화재산수박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추진된다.
 군은 특허청 지식재산 권리화사업의 일환으로 봉화사과와 봉화재산수박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봉화군사과발전협의회, 재산청량산수박번영회, 지역농협 경제담당 등 30여명이 참석해 봉화사과와 재산수박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사업의 주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 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역상품의 품질과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지리적 특성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해 그 명칭을 법으로 보호하는 제도로 특허청에 출원, 등록하는 것으로 타 지역에서 같은 상품에 대해 동일·유사 상표를 사용치 못하게 하는 법적 제도로 이를 어길 경우, 민·형사적 책임을 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이 등록 되면 봉화사과와 봉화재산수박의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망 확대 등으로 지역민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