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상운초 주광혁 교사, 국제지구사랑공모전 금상

`당신의 발자국’시 부문 수상… 환경문제 새로운 시적 세계로 형상

2014-06-09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 상운초등학교 주광혁 교사<사진>가 `제13회 국제지구사랑공모전’에서 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국제지구사랑공모전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실천연합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40여개 정부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공모전이다.
 이번 대회는 문예, 미술, 미디어 7개 부문에 걸쳐 1만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 교사는 `당신의 발자국’으로 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시 `당신의 발자국’은 환경문제를 선언적 차원을 넘어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새로운 시적 세계로 형상했다는 평을 받았다.
 주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지구온난화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공부하며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면서 “지구사랑의 작은 실천은 생활에서 시작된다”며 동참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