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경북도민일보배 외래어종퇴치 낚시대회’이모저모

2014-06-15     경북도민일보

[경북도민일보]  ○…가족과 함께 낚시 만끽
 가족단위 낚시객들도 외래어종퇴치낚시대회에 참여.
 아들, 조카와 함께 참가했다는 김소미(43·여·포항 효자동)씨는 “아이들이 낚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재미있어 한다”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자연학습의 장’의 소중한 경험을 함께하고 있다”며 다음번 대회도 참여의사를 밝혀.
 
 ○…낚시대회 개근상 조영남씨
 낚시대회가 열릴때마다 참여하는 `개근상’강태공도 이번대회에 참석.
 올해에만 낚시대회에 세 번째 출전한다는 조영남(62·포항 연일읍)씨는 “요즘은 낚시만 하면 10마리 중 9마리가 외래어종이라 안타깝다”며 오늘 하루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친구와 목표 6마리 도전
 친구와 함께 대회장을 찾은 김성윤(12·효자동)군. 친구와 배스 6마리 먼저 잡기에 도전했지만 3마리밖에 잡지 못해.
 김 군은 “비록 목표를 채우진 못했지만 환경보호에 힘썼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해.
 
 ○…학생 자원봉사, 대회 운영에 큰 힘 보태
 선린대학교 제철산업과 학생 20여명은 단체로 자원봉사에 나서 낚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와.
 이들은 무더운 날씨와 기말고사 기간임에도 불구,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주변 환경정비를 하는 등 큰 힘을 보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