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재해 예방형 도시계획’호평

국토부 컨설팅 대상 선정

2014-06-16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재해취약성 분석 및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컨설팅 대상 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이란 도시계획을 수립·변경하는 과정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취약성 분석을 시행하고 이를 토지이용, 기반시설 등 각 부문별 계획에 반영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에가 우면산 산사태, 강남역 주변 침수 등을 계기로 지난 2012년 7월1일부터 재해 취약성 분석을 도시계획에 도입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9일부터 2주간 공모를 실시해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안동을 비롯한 공주, 군산, 창원, 청주 등 최종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컨설팅 대상 도시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현재 추진 중인 `2030년 도시기본계획 및 2025년 도시관리계획(재정비)’에 방재분야 선진기술을 도입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구축을 위한 선진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