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해상 익수자 2명 구조

2014-06-23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수상오토바이를 타다가 해상에 빠진 익수자 2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께 남구 구룡포 삼정2리항 앞바다에서 강모(47)씨와 김모(47·여)씨는 같이 수상오토바이를 타다 너울성 파도를 만났다.
 이 파도에 김씨가 먼저 해상으로 추락하자 강씨는 구조를 위해 뛰어들었다.
 하지만 강씨의 수영능력 부족으로 김씨를 데리고 수상오토바이에 다시 탑승하지 못했다.
 이들은 주변에 설치된 어선그물에 함께 매달려 있다 15분뒤에 해경에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