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 세계 문 두드린다

2006-06-07     경북도민일보
풍기특산물영농조합
中 상해 식품박람회 참가
100만불 수출계약 성사
 
 
 중국 상해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풍기특산물영농조합이 100만불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해외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풍기인삼클러스타사업단(단장 고승태 동양대교수)은 지난달 29~3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 풍기특산물영농조합,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 소백인삼가공영농조합,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 등 4개업체가 참가했다.
 이에 업체별로 10~18건(총64건)의 상담을 통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한 결과 풍기특산물영농조합이 100만불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농림부 선정 시범사업인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풍기인삼은 생산에서 가공, 유통, 수출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인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지역 인삼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풍기인삼클러스터사업단은 풍기인삼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을 세우고 인삼재배농가 및 지역내 풍기인삼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달중 해외연수와 오는 8월 열릴 미서부 식품박람회에 참가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 활동 범위를 전 세계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영주/김주은기자 k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