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악·전통예술 무대공연
매주 수요일 대구서 펼쳐진다

꿈꾸는씨어터 국악상설기획`풍류열전’두번째 이야기

2014-07-14     이부용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꿈꾸는씨어터(주)는 전통문화예술극장으로 일상에서 쉽게 우리음악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하며, 우리음악과 전통예술의 무대공연의 다양성과 상시성을 대중들에게 제공해 함께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획을 마련한다.
 국악상설은 4월 대중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국악상설 시즌1이라는 명칭으로 3개의 팀이 공연을 했으며, `풍류열전’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7월 풍류열전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으며, 11월 풍류열전 세 번째 이야기까지 계획돼 있다.
 이달 공연은 오는 30일까지 매주 다른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요일마다 한팀씩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은 국악밴드, 무용, 피리앙상블, 타악극 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16일 지음무용단의 `옛날예적에(해설이 있는 한국 춤)’은 추상적이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춤을 마치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재미난 해설을 가미하여 관객들이 한층 더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 23일 Three.P의 `피리앙상블 Three.P’는 피리를 집중 조명해 피리의 다양성과 창작성을 두루 보여주고 정악, 민속악, 창작음악으로 이뤄진 다양한 구성을 통해 피리의 매력에 함께 빠져들게 만들었다.
 30일 꿈꾸는씨어터 전속예술단의 `코믹타악극 비트업’은 예술단의 일상을 소재로 가벼운 스토리에 타악 연주를 가미해 재미있게 풀어내어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리드미컬하게 즐기면서 코믹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다.
 꿈꾸는씨어터는 2009년 젊은 문화예술인들의 꿈으로 시작됐으며 예술가와 대중이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작년에는 대명동에 공연장 문을 열어 다양한 기획공연과 교육사업을 펼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자체 제작 공연작품인 퓨전마당놀이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와 퍼포먼스 쾌지나코리아는 2013년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