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권총 보관함’ 첫 공개

2007-03-25     경북도민일보
 
 
   안중근 의사가 1909년 만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데 사용했던 권총을 보관했던 상자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황인성)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일본인이 최근 안 의사의 권총 보관함을 기증해왔다”고 밝혔다. 이 보관함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리는 `안중근의사 순국 제97주기 추념식’에서 일반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