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시술소 차려놓고 성매매 영업

안동경찰, 업주 등 9명 적발

2014-07-16     권오한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성매매 영업을 해 온 안마시술소와 이용소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16일 안동시 옥동에서 빌딩 지하건물에 366㎡(약 120평)에 안마받는 곳과 성매매를 하는 방 20개를 만들어 놓고 성매매 여성 3명을 고용, 성매매영업을 한 업주 A모(69)씨 등 9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옥동 유흥가 밀집지역에 안마시술소를 차려 놓고 성매매여성을 고용해 찾아오는 남자 손님들에게 1회에 현금 17만원을 받고 성매매 영업을 해 온 혐의다. 경찰은 증거품으로 성매매에 쓴 남성용콘돔 17개, 현금 125만원을 압수했다.
 영천경찰서도 이날 16일 여종업원 2명을 고용해 손님을 상대로 1회에 9만원을 받고 성매매 알선 등을 한 이용소 업주와 종업원 및 성매수 남성 등 6명을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칸막이가 설치된 호실로 손님을 안내하고 그곳에서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단속경찰관에게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