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韓·中 청소년 문화교류캠프 안동서 개막

중국 청소년 300여명-안동 청소년 230명 참여… 우의 다져

2014-07-21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유교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가 21일부터 26일까지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중국 청소년들이 경북지역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여행과 접목시킬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경북도가 기획,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캠프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중국 청소년 300여명과 안동시 청소년 230여명이 함께 한다.
 특히 22일과 25일에는 안동시민회관에서 양국 전통문화 교류공연을 통해 우의를 다진다. 이밖에 중국 청소년들은 안동지역 3개 학교를 찾아 시설을 견학하고 안동체육관에서 한국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상식을 겨루는 골든벨 지식경연대회를 갖는 한편 하회마을과 유교랜드 등 주요 관광지에서 안동지역 문화 체험에 나선다.
 안동시 관계자는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 두 나라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 확대라는 부가 효과도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