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산편성 주민의견 적극 반영

서면·홈페이지서 설문조사

2014-07-21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2015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예산제’를 실시한다.
 인터넷과 서면을 병행해 의견을 수렴하는 이번 주민참여 예산제는 내달 16일까지 내년도 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 재정운용 방향 등에 대해 조사한다.
 한편 2011년 8월에 제정된 주민참여 예산제는 자치단체별로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서 지난해에는 118명이 참여, 남산절개지 안정화사업, 예천세계활축제, 아버지 요리교실 등 19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재원배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주민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므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