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돌발사고 예방·생산성 강화

포항제철소, 매주 금요일`안전·방재·설비 관리 데이’운영

2014-07-27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안전·방재·설비 관리 데이’운영을 통해 현장의 조업 경쟁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주말을 앞둔 매주 금요일, 주요 설비에 대한 예방점검과 조업현장의 안전점검을 병행하기 위한`안전·방재·설비 관리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1월부터 설비관리를 위한 설비 총 점검 데이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안전 및 방재에 대한 점검을 추가해 `안전·방재·설비 관리 데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산업현장의 설비 및 안전사고의 발생 빈도가 주말에 높아진다는 통계자료를 근거로 매주 금요일 부서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화기 작업지도 △주말 예상작업 검토 △안전방재 시스템 점검 등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휴일간 돌발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을 회의가 없는 날로 정해, 현장 직원들이 설비와 안전관리에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현장 점검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현장 직원들의 휴일간 자발적인 설비관리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제철소 내 기관차를 관리, 운영하는 구내운송과는 휴일간 설비관리를 위한`자율 설비 사랑의 날’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휴무일 설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구내운송과는 노후 기관차의 성능 복원을 위해 포스코 고유의 설비관리 활동인 QSS(혁신)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교대 휴무일을 `자율 설비 사랑의 날’로 지정해 QSS활동을 마친 기관차 32대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율적인 QSS 활동을 통해 설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공정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설비 운영 프로세스 개선 등 으로 현장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