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惡 성폭력 뿌리 뽑는다

경산署, 전담수사팀 발대… 24시간 상시운영체제 갖춰

2014-08-11     김찬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경산경찰서는 11일 성폭력 사건발생 즉시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 보호·지원과 함께 가해자에 대한 검거와 조사를 수행할 성폭력 전담수사팀 발대식을 가졌다.
 성폭력 전담수사팀은 지방청 특별수사대가 담당하고 있는 아동과 장애인 성폭력을 제외한 관내 모든 성폭력 사건을 전담 수행하게 된다.
 전문성 확보와 피해자 대부분 여성인 점을 고려해 수사·여청 경력자 중 여경 1명을 포함한 5명을 선발·구성한 성폭력 전담수사팀은 24시간 상시 운영체제를 갖추고 증거위주 수사활동과 피해자 입장을 배려한 보호활동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수사과정에서 사소한 인권침해 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게 된다.
 이상현 경산경찰서장은 “성폭력 전담수사팀 출범을 계기로 4대 사회악 척결에 앞장설 것이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