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피서철 물 부족 대비 병입수돗물 공급

수자원公 지원… 상하수도사업소 “생활용수 사용량 급증 대비 주민 불편 최소화”

2014-08-12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동수)는 피서철 물 부족에 따른 군민과 관광 및 피서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취·정수장 시설물 점검과 함께 비상대책반을 운영,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의 병입 수돗물 지원을 요청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식수 부족 상황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다.
 이는 최근 동해안의 대표적인 피서지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 증가로 여름 피서철 먹는 물 수요의 급증에 따른 조치로 지원받은 병입 수돗물은 연중 1급수 가운데도 1a급을 유지할 정도로 수질이 우수한 원수를 정수 처리한 수돗물로 `세계물맛대회’에서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맛과 수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계운)는 지난해 영덕군 일부지역에 발생한 여름 가뭄과 올해 초 발생한 겨울 가뭄 때 신속한 병입 수돗물 지원으로 군민들의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군 김동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관광객 증가로 인한 생활용수 사용량의 급증과 가뭄, 홍수 등의 상황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