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안전성, 책임진다”

2007-03-28     경북도민일보
 
 
   농관원 포항출장소, 잔류 농약 안전성 조사
   일일소비량·관심도 높은 채소류 중심 선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출장소에서는 올해 43개 품목 622건에 대해 잔류 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조사는 깻잎, 상추, 취나물 등 일일소비량이 많고 관심도가 높은 채소류를 중심으로 품목을 선정했으며 정밀조사물량도 지난해보다 90%로 확대했다.
 또한 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 대상 농산물을 생산·저장·출하 단계별로 추출했으며 일반 관행 재배·친환경·수출·직불제 등으로 분류해 조사 대상 농산물을 다각적으로 표본 채취할 예정이다.
 포항농관원 관계자는 “부적합비율이 높은 채소류, 과실류 등 30개 취약 품목을 중점 관리하여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포항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33개 품목 756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754건( 99.7%)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건은 시금치, 부추로서 엔도설판, 카벤다짐 성분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출하연기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