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제수용품 전통시장서 구매하세요”

안동 추석맞이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행사… 활성화 기대

2014-08-27     권오한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시는 27일 안동시청 현관에서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청 직원과 관내기관단체, 민간단체, 기업체, 여성단체, 상공인, 상인회원 등이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에 동참,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섰다.
 시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함으로써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장바구니를 채워주고, 전통시장에서 보다 질 좋은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동 전통시장 상품권은 3종(3000원 권, 5000원 권, 1만원 권)으로, 농협안동시지부, 광석동지점, 안동시청 출장소에서 액면가 기준 5% 할인된 가격으로 연중 상시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시장은 중앙신시장, 구시장, 용상시장, 풍산시장 등 4개소로 전통시장 상품권 취급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에서는 상품권 판매행사에 이어, 9월 1일 오후 2시부터 안동구시장, 신시장, 풍산시장, 용상시장 등 대표적인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안동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 및 홍보를 위해 201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각종 행사시 안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동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