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6일 개막

`두근두근 사자’주제… 10개국 15개 공연단 참가

2014-09-10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 가운데 하나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문화관광부와 문화재청, 경북도가 후원하고 안동시가 주최하는 축제는 내달 5일까지 안동시 운흥동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일대에서 벌어진다.
 동물의 왕 사자도 춤추게 할 만큼 신명나는 축제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두근두근 사자(Jumping Pumping Lion)’를 주제로 열린다.
 일본,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서 15개 공연단이 참가해 나라별로 전통 춤과 현대 무용을 선보인다.
 일본 오키나와 사자탈놀이, 중국 사자탈놀이, 말레이시아 현대무용 등을 들 수 있다.
 국내에서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한 12개 탈춤 단체가 참가해 신명나는 춤사위를 선보인다.
 불을 뿜는 토화(吐火)공연, 중국 변검 공연, 필리핀 마스카라 탈춤 공연 등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