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사전 컨설팅 감사 추진

2014-09-14     김찬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경산시는 적발위주의 감사제도를 `사전 컨설팅 감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무원들이 인허가 등 민원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경미한 절차 위반 등이 특혜시비로 감사에 지적되는 경우가 있어 공무원들이 감사를 피하기 위해 소극으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문제가 재기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경산시의 감사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시는 감사담당관실 내에 6명으로 구성된 `사전 컨설팅감사위원회’를 두어 문제가 될 만한 절차위반, 법령해석의 어려움, 예산낭비 등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 민원조정위원회, 외부전문가 의견청취, 상급기관 질의, 변호사 자문 등을 적극 활용해 명확한 의견을 제시해 현안사업 등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