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참외농가 `웃음꽃’ 활짝

2006-06-07     경북도민일보
높은 당도·저렴한 가격에 인기
48개 농가 매년 수입 1억 넘어

 
 경산시 압량면의 참외농가가 매년 참외농사로 가구당 평균 1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현재 시중에는 수입 과일이 넘쳐나 일부 과수농가는 가격하락으로 정부에서 일부 과목에 대해 보상을 해주는 반면, 경산 압량 참외작목반 48농가는 매년 3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약 6개월간 참외 1800곘을 생산, 이중 30%는 울산 중앙청과에 출하, 평균 15억원, 압량 생산현지에서 3.5kg 한봉지 1만원에 소비자 직거래로 70%를 판매해 36억원, 참외작목반 가구당 연간 약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압량 참외작목반(회장 전인구)은  “타지역보다 토질이 우수해 당도가 높아 경산~하양(919지방도)간 행락객 및 지방민이 생산현지 도로 가판대를 많이 이용, 도·농간 직거래가 형성돼 있어 가판대를 찾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직판이 가능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kck@